수성고 학생들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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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부형 이름으로 검색 (1) 댓글 2건 조회 3,109회 작성일 10-10-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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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3일자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과연 폭력과 강요만이 존재하는 일반공립학교의 학생들이 일구어낸 금자탑인지 냉정한 판단을 해보는것이...

서울예고·대원외고 1·2위
전통 명문고 하락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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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2000~2009학년도)간 서울대 합격자를 100명(누적 기준) 이상 배출한 고교는 71곳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일반계 고교는 57곳, 외국어고·과학고·예술고 등 특수목적고는 13곳, 자율형사립고는 1곳(포항제철고)이었다. 고교별로는 서울예고가 919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원외고·서울과학고가 그 뒤를 이었다. 200명 이상은 12곳, 나머지 59곳은 100~199명이었다.

이는 중앙일보가 10년간의 전국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수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특목고는 10위 안에 경기고(8위, 234명)를 제외하면 9곳, 20위 안에는 11곳이 포함됐다. 1960~70년대 서울대 진학률이 높았던 전통 명문고의 하락세가 뚜렷했다. 일반 고교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든 경기고는 특목고 등에 밀려 올해(2009학년도)는 14명으로 전체 25위로 밀려났다. 10년간 15번째로 서울대 합격생이 많았던 안양고(179명)도 올해 2명에 불과했다. 70년대 매년 100~200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던 경남고는 올해 서울대 합격생이 한 명도 없었다. 김종석 경남고 교장은 “매년 1~2명씩 나오는 서울대 합격생에 초점을 맞출 수 없어 지방대 위주로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 편중 현상도 나타났다. 10년간 100명 이상 합격자를 낸 71곳 중 서울이 39곳으로 54%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9곳, 대구·대전은 각각 8곳이었다. 강원·경남·경북·부산은 각각 3곳, 울산·인천·전북·충북·충남이 각각 1곳에 그쳤다. 강태중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는 “특목고에 비해 학생 유치나 운영의 제한이 많은 일반고와 취약 지역 학교들에 대한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종찬 기자

댓글목록

수원시민님의 댓글

수원시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수성고의 저력에는 선생님의 성의있는 사랑의 회초리와 학생들의 노력 때문이었음. 지금까지의 노고가 한순간에 매도되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