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제자 합심 `지구촌모두하나스쿨` 출범 !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창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댓글 0건 조회 3,149회 작성일 11-01-10 17:44

본문

수성동문의 해외봉사활동

스승.제자 합심 '지구촌모두하나스쿨' 출범

(수원=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경기도 수원시 수성고등학교 스승과 제자가 한마음으로 아프리카 가나 어린이들을 돕는 봉사단체 '지구촌모두하나스쿨'이 7일 정식출범했다.


'지구촌모두하나스쿨'은 수성고 교사로 재직했던 최정숙 씨를 비롯한 '스승 멘토' 30여명과 수성고 출신 교원 10여명 그리고 수성고 동문 등이 모인 국제봉사단체다.

최씨에 따르면 '지구촌모두하나스쿨'은 2008년 처음 활동을 시작해 약 2년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달 8일 외교통상부로부터 비영리단체(NGO) 인가를 받았다.

'지구촌모두하나스쿨'의 주요 활동 테마는 교육을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코리안스쿨 새마음봉사'와 가나에 우리나라 물품을 전달하는 '희망의 그루터기 봉사'다.

특히 '희망의 그루터기 봉사'는 우리나라에서 기부받은 물품을 가나로 보내 현지 재생조립공장에서 수선작업을 한 뒤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새로운 방식으로 눈길을 끈다.

최씨는 "단순히 물건을 전하고 사진만 찍는 퍼주기식 봉사에서 벗어나 그곳 주민들이 직접 받은 물건을 필요에 맞게 다듬어 쓸 수 있도록 해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노릴 수 있는 보다 의미 있는 일을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구촌모두하나스쿨'은 이날 오후 6시 수원 캐슬호텔에서 수성고 동문 약 120명을 초대한 가운데 '가나-코리아 새마을 봉사대 출정식'을 갖는다.

오는 12일에는 현지 봉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선발대원 약간명을 가나에 파견할 계획이다.

최씨는 "지난 10년간 수성고에서 가르친 많은 학생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했지만 일에 쫓겨 다른 사람을 위해 베풀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늘 아쉬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제자가 봉사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un@yna.co.kr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행사 참석자 >

[수성 동문] 김영욱 동문회장, 조대연 회장 당선자, 염태영 수원시장, 원유철 국회의원 외 40여명

[지역 인사] 김용서 전 수원시장, 신현태 전 국회의원 등

[봉사 단체] 경기도교육공동체봉사단,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모두하나교육회

[주한 가나대사관] 직원분들

수성고 동문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갤러리에 더 많은 사진이 준비돼어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