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체육계가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이내응 신임 제7대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이 11일 오전 수원시청 시장실에서 염태영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신임 사무국장은 이날 "시조정연맹을 비롯해 시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 체육계와 꾸준히 인연을 맺어왔다"며 "지역 체육계가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게 취임 목표"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이 신임 사무국장은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수원시체육회다. 업무를 파악하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투명한 시체육회 행정과 체육인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체육회는 체육인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다"며 "시체육회가 지역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한 전임 사무국장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체육인들에게 필요한 사무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 출신으로 경기대학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과 동남보건대 안경광학과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이 사무국장은 사단법인 경기도안경사회와 수원시안경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수원시체육회 이사, 수원시 문화심사위원 등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