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 한종현(동아 엠아이텍 스텐트대표이사)회사소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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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댓글 0건 조회 5,557회 작성일 15-02-27 12:12본문
29회 한종현(동아 엠아이텍 대표이사)
회사 소개하는 신문기사입니다.
많은 성원과격려바랍니다.
佛·獨 등 50개국에 '생명의 그물망' 수출
입력 : 2015.02.26 03:04
BIO|동아 엠아이텍 스텐트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 있는 엠아이텍 공장. '장인실'이라고 이름 붙여진 건물 1층의 생산라인에는 '우리가 국가대표다'라는 표어가 붙어 있다. 30여명의 직원은 쉴 새 없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현장 직원들의 경력은 10~20년. 몸 안에 막힌 길을 뚫어주는 '생명의 그물망' 스텐트(stent)가 이들 장인의 손에서 탄생하고 있다.◇100% 수공업으로 만드는 스텐트
스텐트는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나이가 들거나 암에 걸리면 몸속에 있는 혈관이나 식도·담도·십이지장 등 장기의 길이 막힐 수 있다. 스텐트는 이 막힌 공간을 뚫어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체내에 삽입하는 일종의 그물망이다. 스텐트의 세계시장 규모는 연간 12조원, 그 중 장기에 사용하는 비혈관 스텐트는 8000억원 수준이다. 1991년 설립된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 업체 엠아이텍은 2013년 동아쏘시오그룹의 전문의약품 사업회사인 동아에스티 계열사로 편입됐다. 엠아이텍은 장기용 비혈관 스텐트 중 소화기관 시술에 사용되는 스텐트를 제조해 국내는 물론 프랑스·독일 등을 포함한 세계 5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 ▲ 동아 엠아이텍 제공
엠아이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일본 후생노동성의 품질 인증, 브라질 위생검역기관(ANVISA)에서 인증을 받는 등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캐나다·일본 등으로 시장 개척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06억원 중 88억원을 해외에서 거둬들였다.
- ▲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엠아이텍 공장에서 연구원이 완성된 스텐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동아 엠아이텍 제공
한종현 엠아이텍 사장은 "최근에는 '연구가 중심이다'를 슬로건 삼아 연구인력과 시설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초 1명에 불과했던 연구인력은 현재 17명까지 늘었다. 사업다각화를 위해서다.
현재 주력 제품인 비혈관 스텐트를 중심으로, 신장투석 등의 질환으로 발생하는 혈관 재협착을 막기 위한 약물 코팅 인조 혈관을 연구하고 있다. 또 인체 신경에 전기 자극을 주면서 질환이나 장애 증상을 개선하는 전자 의료기기도 개발하고 있다. 매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엠아이텍은 모기업 동아에스티 제품개발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시너지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출시한 개인 휴대용 저주파 안마기 '하나로케어 레쥬'가 바로 이런 협업의 결과물이다.
하나로케어 레쥬는 저주파 전기 자극을 통한 근육통 완화와 근위축 증상을 개선해주는 체외전자 의료기기다. 기존 저주파 치료기는 노인층을 겨냥한 '효도 상품'의 이미지였지만 하나로케어 레쥬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으로 피로가 누적된 직장인·젊은이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추후 스마트폰과의 연동이나 고급형 모델 출시 등 제품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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