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한나라당 조전혁의원이 교과부로 부터 제출 받은 '2009년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표준점수 상위 100개교' 에 따르면 수성고의 성적은 언어, 외국어 영역에서는 순위에 들지 못했으나 수리영역에서는

순위안에 이름을 올리며 선배들을 기쁘게 했다(관련기사- 10월 13일자 조선일보, 경인일보, 10월15일자 동아일보).

(아래파일참조)

조선일보의 보도내용은 수능성적 상위 1등급의 비율을 놓고 학교간 순위를 발표했고, 경인일보의 경우 수능 평균점수를

놓고 순위를 발표했으며 수성고는 조선일보의 보도와 경인일보의 보도자료 모두 평준화 지역의 몇 안되는 고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수성고는 수리영역 평균점수 111.86으로 경인지역 전체(특목고, 비평준, 평준포함) 순위로는 20위,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교 순위로는 3위에 해당되는 성적이다.

이는 특목고와 비평준화 지역 고교들의 실력이 평준화 지역의 실력에 비해 너무 차이가 많아 발생하는 현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짚는 기사의 중심에 그렇지 않은 학교로 이름을 올린것 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며 한가지 욕심을 더한다면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도 순위 안에 진입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편 특종을 올린 조선일보, 경인일보와 달리 이틀이나 뒷북을 친 동아일보는 똑같은 기사내용중 수성고의 이름을

터무니 없게도 '알수없음' 이라고 말도 안되는 기사를 써 대조적으로 비교되기도 했는데 동문회 임원의 항의 전화를

받았으나 교과부의 자료에 학교이름이 없어 그렇게 표기했다고 헛소리 삑삑... 베껴쓰는 것도 잘 안되는 듯 말같지도

않는 소리를 답변으로 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