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고 총동문회 고문단(전총동문회 회장) 회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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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댓글 4건 조회 2,256회 작성일 10-10-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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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교 사태로 인한 전 수성인이 마음 아파하고 있는 상황에 이런 글을 올리게 됨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20대 회장 선임 건에 대한 수성고 총동문회 고문단 회의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회의주관 : 총동문회 회장 김영욱, 사무총장 장유순

회의일시 : 2010년 10월 2일

회의장소 : 총동문회관

참 석 자 : 손진홍 (2회), 이대의(11회), 윤흥원(12회), 유용수(14회)

최흥환(16회), 한윤석(17회) 전원참석

김영욱 동문회장이 자문을 요구해서 2010년 10월 2일 고문단 회의가 있었습니다.

차기 회장 건에 대한 고문단회의 결과는 수석부회장 제도를 제정한 취지에 맞게 수석부회

장이 차기회장으로 선임되는 것으로 만장일치 확정지었습니다.

김영욱 동문회장 역시 원칙에 의거 수석부회장제도를 인정하였고, 고문단의 의견을 존중 차기 회장 선임으로 발생되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겠다는 약속이 있었으나 결과에 대한 통보도 없이 작금의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심히 우려를 표명하며 고문단의 입장을 동문님들께 전해드립니다.

수석부회장 제도는 제14대 이대의 회장 때 제정되어 15대 유용수회장,16대 최흥환 회장, 18대 한윤석 회장, 19대 김영욱 현 회장에 이르기 까지 특별한 경우(17대 취임)를 제외하고는 23년간 불문율로 지켜온 제도입니다.

수석부회장제도는 정관상에는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사회의의 의결을 거쳐 제정되었고 지금까지 준수해온 사실적 관습으로 회장 선출시 동문들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불협화음(현재 발생하고 있는 사태)을 없애고, 수석부회장으로서 사전 총동문회 활동에 참여시켜 동문문화를 이해함으로 회장의 역할을 원할히 수행하라는 취지에서 제정된 제도입니다.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있고 현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전통으로 이어져 온 과거의 일들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초석입니다. 따라서 역사의 흐름속에서 명분과 원칙을 갖고 형성된 좋은 전통은 우리에게 소중한 자산입니다.

특히 동문회는 선후배가 어우러지는 조직이기에 더욱 그렇다고 생각 합니다.

동문 여러분! 수석부회장 제도는 지금 까지 아무 문제없이 동문 선후배가 함께 모여

차기 회장을 박수로 축하하며, 추대의 형식으로 임명한 아름다운 제도입니다.

아울러 수석부회장 제도가 문제가 있다면 차기 집행부에서 더 좋은 제도를 제정,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박용학 수석부회장은 전례에 의해 차기회장을 전제로 2008년 10월 3일 기수 정기총회에서 기수의 대표로 추천되어 총동문회가 수석부회장으로 임명하였으며, 총동문회 대표성을 갖고 22개월 총동문회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활동을 해온 입장이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타 후보와 경선을 한다는 것은 타당하지가 않습니다.

특히 박용학 수석부회장은 20여년 성실히 동문회 활동을 해 왔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19회 기수회장 13년 / 총동문회 부회장 6년)

고문단은 총동문회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동문님들이 수석부회장 제도의 취지를 이해하고 화합과 단결을 위해 고문단의 의견에 따라 주기를 바랍니다.

이제 동문들이 함께 기지를 모아 모교의 사태 수습에 동참해야 할 때입니다.

총동문회는 그 앞에 서주기를 바랍니다.

총동문회 고문 손진홍(2회) 배상 ( 78년~90년 7,8,9,10대 수성고총동문회장 역임 )

댓글목록

이성욱님의 댓글

이성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문단 선배딤들의 의견도 존중되어야 하지만 저희 19기 동문들의 경선 투표에 의해 결정된사항도
 매우 중요 하다고 생각됩니다  내집안 일을 남들이 속속들이 알수 없듯이 저회 19기 동문들의 내부사정을
다들 아실수 없을것입니다 이시점에서 중요 한것은 모교와 총동문의 발전된 미래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같은동기 친구들이 박용학 친구를 미워서 그랬겠 슴니까  박용학 수석 부회장도 찰 했겠지만
 모교와 총동문회에  보다더 낳은미래가 조대연 친구에게서 기대되기 때문에 친구들이 용학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면서도 그리하였다 생각 됩니다  솔직히 저도 두친구의 경선을 반대했던 한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날 참석한 친구들의 과반수이상이 택한 결론으로 19기의 젼체의견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다시금 고문단 서배님들의 의견으로 간다면 19기 전체가 바보되는거라고 봅니다 이점 깊이 헤아려 주십시요 죄송합니다 선배님들의 의견에 토를 달아서 이쁘게 바주십시요

박춘식님의 댓글

박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작성일

후배님의 말대로 19회 동문의 일원으로  동문 선,후배님들께 깊은 사죄의 마음을 갖습니다.
누군지 알수없는 19회동기의 글을 보면 총동문회의 미래를 위해 수석부회장직을 충실히 수행 해 왔던 박용학이가 19회친구들에게,혹은 동문들에게 잘못이 없는데 더 나은 동문회 발전을 위해 조대연이를 선택했다는 글로 보입니다.왜 대연이가 더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19회임시총회에서의 회의내용은 힘에 의한 마녀사냥식 끌어내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년전에 동기 모두 만장일치로 19회 대표로 추대하여 총동문회 부회장으로 추천했고 총동문회에서는 19회의 대표자로 인정하여 박용학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선임기수가 수석부회장이되어 차기회장이 된다는그 동안의 관례에 따라 박용학을 수석부회장으로 임명하였습니다. 그 사실은 19회동문뿐 아니라 총동문 선,후배 모두가 알고있는사실이고 얼마전 까지는 당연히 박용학이가 총동문회장이 되는줄 알고있었습니다.하지만 갑작스럽게 조대연이 총동문회장이 되려 한다는 소문이 있었고 임시총회가 소집되고 장시간에 걸친 격론이 있었습니다.그때 많은 의견이 나왔지만 쟁점은 왜 박용학이 19회대표에서 내려와야 하느냐 ? 였습니다 . 그런데 아무도 그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고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답도 듣지 못했습니다.이미 오래전 부터 맡은 직책에 충실하던 친구를 이유도 없이 끌어내리며 투표로 모든것 을 결정하는것이 과연 경선이라 할 수 있는지? 그 결과에 대해 참석했던 친구나 참석치 못한 많은 친구들이 분개하고 있는데 전체 의견으로 봐야한다?  단합되지 못한 19회동문들의 모습에 많은 선,후배님들의 우려가 있는 줄 압니다.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만  지금까지 직책에 충실했던 수석부회장 박용학이가 앞으로 맡아야 할 직책에 최선을 다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고문단 결정사항에 외람되지만 지지를 보냅니다.

이근환님의 댓글

이근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작성일

"고문"이란 사전적 의미는 아마도 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에 대하여 조언이나 권고를 하는 직책일 것입니다. 권고 정도라면 몰라도 무슨 권한으로 19기 동기회의 결정을 뒤집는지요? 고문이라는 이유로 19기 동기회의 결의를 무시할 수 있나요? 절대로 그럴 수는 없습니다. 19기도 이제는 50대 중반의 나이에 들어 있습니다. 이들 연배에 의사결정을 함부로 했다고 생각하시는가요? 그리고 박용학 동기가 수석부회장의 직을 충실히 수행해왔는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은 이미 동기들이 판단했습니다. 단지 고문이라는 이유나 선배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우리 19기 동기들의 판단을 무시하지 않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현명한 후배들이 지켜보고 있음을 인식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걸님의 댓글

김용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작성일

지난 9월 우리 19기는 임시총회를 통하여 하나의 소중한 결정을,
민주주의 원칙에 입각해 처리하였고
그로인하여 조대연 친구를 수성고 총 동문회장 후보로 80여명의 동기가 모여서 선택하였습니다.
고문단 선배님들,
우리 19기의 결정을 우습게 생각하십니까?
우리 19기의 선택이 마녀사냥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19기의 선택이 시장잡배들의 주먹구구식 선택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하여 수성고등학교 19회 동창회를 파산시키려 하십니까?
좀더 심사숙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우리 19기를 더이상 흔들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