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수성고 동문 선후배 여러분!

지난 임진년 베풀어 주신 따뜻한 사랑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 20대 수성고 총동문회장의 임기가 이제 며칠 후 만료되는 시점에 와있습니다.

일하는 동문회, 소통하는 동문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된 지난 2년간의 재임 기간은 정말 숨가쁘게 달려온 감격의 연속이었습니다.

수원 시장과 세분의 국회의원, 사단장과 5명의 현역 장군등 수많은 동문들이 국가 중추로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한마음축제와 송년음악회에는 2천여명이, 홈커밍데이, 골프대회와 지역직능 체육대회,

월 1만원 장학금 기부에 3백여명이 참여하시는 등 그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흑자로 동문회를 이어 받은것도 영광이었지만, 두배에 가까운 다양한 대형행사를 풍족히

치루고도 동문회와 장학재단에 3억 가까운 현금 자산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선후배 동문들께서 “수성고“라는 자부심으로 모교와 동문을 사랑해주시고 “르네상스“를 염원하시는 열정의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져진 초석을 바탕으로, 이제 앞으로는 20대 기수들이 2015년 개교 60주년과 함께

“수성고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여러분!

계사년 새해가 환하게 밝아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희 집행부에 베풀어 주신 과분한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에 건승하시고 대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012년 임진년 임기를 마치며

수성고등학교 총동문회장, 대유평장학재단 이사장 조 대 연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