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선배님들께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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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댓글 4건 조회 866회 작성일 10-11-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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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변충섭(22) • 등록일 2010/11/08 18:58:48 (115.95.49.186)
• 조회수 55 • 홈페이지
• 제목 (19회)선배님들께 드리는 글

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저는 22회 변충섭이라고 합니다 .

선배님들 중에는 저를 아시는 분도 있으실테고 또한 처음 이름을 접하는 분도 많으실걸로 생각됩니다.

저는 지금 총동문회장 선출을 놓고 동문회가 한바탕 홍역을 치루는 모습을 접하면서 수성고 동문의 일원으로서

19회 선배님들께 정중하게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재의 상황이 어떻게 촉발되었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동문의 일원으로서, 또한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한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 저는 정말 실망을 금할수 가 없습니다.

동문회란 본래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는 아닙니다. 물론 동문 상호간의 우애 증진에 따른 인적교류확대와 그에따른 플러스 알파적인 자기지위의 개선이 있을수는 있지만 동문회장이란 자리는 개인의 이익추구가 아닌 봉사의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역대 동문회장님들이 활동하신것을 옆에서 지켜본바에 의하면 정말로 고생들을 많이하신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시간투자뿐 아니라 또한 금전적으로도 많은 기여를 동문회에 하셨지요

이런 취지로 현재 거론되시는 두분 선배님께서 이렇게 서로 봉사를 하시겠다고 하니 저희 동문들로서는 정말 반가운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우선하는것은 동문회란 화합과 단결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문회가 잘되고 못되는것은 금전적인 문제도 아니고 또한 그동안 동문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는가의 문제도 아닌

얼마만큼 동문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낼수 있느냐가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동문회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얼마전 있었던 이사회에서 고성이 오고 갔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건전한 토론의 장에서 생각이 다르면 고성도 오갈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건전한 토론의 장이 아니라 서로의 세력싸움으로 밖에는 이후배의 눈에 비쳐 지질않습니다.

동문회장이란 자리는 모든 동문을 포용할 수 있는 그런 자리여야 합니다. 허나 지금 상황으로는 두분중에 어떤분이

동문회장으로 취임한다해도 전동문의 축하를 받고 전동문을 포용하기에는 늦지않았나 생각됩니다.

또한 동문회장의 동기 기수인 19회의 양분과 이사진의 양분등으로 총동문회장직을 수행하기는 힘들지않을까라고 감히 이후배 걱정을 해 봅니다.

존경하는 19회 선배님들 , 그리고 존경하는 두 회장후보 선배님들 이시점에서 더이상의 잘잘못에 대한 논의를

멈추시고 진정으로 사심이 아닌 동문회를 위해 봉사를 하시겠다면 두분께서 양보의 미덕을 발휘 ,

조속히 합의하십시오 그리고 19회 선배님들의 뜻을 모아 주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다음기수로 차기회장자리를 이양하심이 어떠실런지요?

그것이 수성고 돔문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하는 길이라고 이후배 감히 말씀드립니다

댓글목록

강영효님의 댓글

강영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작성일

27회총무 강영효입니다. 선배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제는 변화해야합니다. renew 새로운시작 입니다. 지금대로 동문회장이 깃수대로 진행된다면 19회 선배님은 53세에 동문회장이 되지만 27기까지 진행된다면 62세가 되야 동문회장이 됩니다.37기가 동문회장에 나오려면 82세인데...후배들은 어떻게 동문회장을 합니까? 이번기회에 40세이상 입후보하여 경선을 치루게 하는것이 어떨까 감히 여쭤봅니다.

오도환님의 댓글

오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작성일

33회 오도환입니다. 동문회의 전통과 변화의 욕구를 정관 안으로 수용하는 과정을 선행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변화의 욕구와 움직임을 외면하는 것은 동문회의 정체와 새로운 인재의 참여를 가로막을 수 있고, 개혁과 인물론만을 내세워 동문회 운영의 관행을 정관의 명문규정에 없다는 이유만으로 반민주적인 행태로 몰아가는 것은 동문회 전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특정목적을 위한 동문회 장악시도라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자기모순적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양측이 진정으로 동문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면 정관변경의 논의 과정을 통해 동문회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고 동문들간의 화합을 시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울러 현재 동문회 집행부를 성토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뽑은 현 집행부를 믿고 힘을 실어주어야 할 때이고, 반면에 집행부는 정관의 규정에만 얽매일 것이 아니라 정관의 존재이유가 동문의 화합과 발전에 있음을 상기하고 유연한 태도로 대립하는 양측의 의견을 조율하여 위기를 타개하는 능력과 진정성을 보여주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달 19일에 이사회가 다시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번 사태의 해결이 양측의 감정으로 해결되리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수원 시민 모두가 1등학교임을 인정하는 성과가 현 집행부의 기간 동안 이루어졌습니다. 현 집행부의 진정성과 민주적 정당성을 부인하지 않는다면 정관변경이라는 틀 안에서 양측이 한발씩 양보하면서 입장을 조율한 후 새로운 정관하에서 선거에 임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까마득한 후배의 짧은 소견입니다. 마지막으로 총동문회 정관 제2조 목적 규정을 다시금 상기시켜드리겠습니다. "총동문회는 회원 상호간의 협력 및 우의증진을 통하여 동문회 및 모교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자아 발전을 실현함으로써 국가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함을 목적으로 한다."

고남춘님의 댓글

고남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작성일

저는 예전부터 경선방식의 회장선출이 민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지금도 변함없는 생각입니다...18회 고남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