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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경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댓글 2건 조회 884회 작성일 10-11-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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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식님의 댓글

문경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작성일

인사를 안 드렸네요. 김영욱 회장님, 장유순 사무총장, 각 국차장님들 건승하십시요. 동문회원으로는 영원히 남아 있겠습니다. 빠지는 게 가능하지도 않겠지만요...

이근환님의 댓글

이근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작성일

먼저 집행부를 구성하는 국장 한 분이 정상적인 집행부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이렇게 떠나시게 됨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로 작금의 사태는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만, 바른 의식을 가진 분들이 빠지면 우리 이사회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퇴의사에 대하여는 한 번 더 재고해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이와 같은 사태에 대하여 몇 자 적고자 합니다.

이사회에 참석한 모든 이사들은 선후배를 막론하고 각 개인이 동등한 지위에서 발언하고 토론해야 합니다. 나하고 생각이 다르면 억지주장을 일삼고, 나하고 생각이 다르다고 막말을 하고, 선배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후배의 멱살을 잡는 등 공포분위기로 정상적인 의사진행이 불가능한 분위기를 조성하시는 선배님들, 입만 열면 하시는 선배님들의 말씀처럼 진정으로 모교와 후배들을 사랑하십니까?

최근에 빚어진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우리 고문님들을 비롯한 선배님들께서 과연 순수하고 진정한 마음으로 우리 모교와 후배들을 사랑하고,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계신지에 대하여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배님들께서는 댁에서나 다른 어떤 조직에서 의사결정을 하실 때, 웃 어르신들의 말씀을 그렇게 경청하고 따르시는지요?
혹시나 이제 나도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고, 사회경험도 충분히 있으니 내게 맡겨달라는 입장을 취하지는 않으시는지요?

존경하는 수성고등학교 선배님,

이제는 더 이상 이사회를 농단하시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이사회의 의사결정은 참여한 모든 이사들의 충분한 토론과 심의를 거쳐 결정될 것입니다. 아무리 후배라지만 그 각인들은 나름대로 이 사회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만큼 배우고 경험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님들께서 진정으로 모교를 사랑하고 후배들을 사랑하신다면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여 토론하고 심의한 후에 내린 결정을 기다려 주시고 존중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선배님들께서는 어른으로서의 체통을 지켜주시고 선배로서 후배들을 진정으로 사랑해주심으로서 후배들의 존경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 길만이 곧 우리 모교와 동문회가 명실 공히 자랑스러운 명문고와 그 명문고의 동문회가 되는 길이라 믿기 때문입니다.